Google Spreadsheets

단비의 일상/IT Episode 2006. 6. 12. 23:15
구글이 메일 서비스를 하다가 이젠 백오피스 환경 서비스까지 하려 하고 있다.
그것이 뭔고 하니...

바로 구글 Google Spreadsheets.

그렇다. 이름에서 풍기는 포스에서 느낄 수 있듯이 웹브라우저에서 엑셀과 같은 스프레드 쉬트를 구현한 것이며, 현재 Limited Beta 상태이다.

처음 구글 스프레드쉬트 사이트로 가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초대받기 위한 이메일을 적어놓고 가기를 요구하는데, 거기에 이메일을 적어 놓고 얼마간 기다리면 다음과 같은 초대장을 받을 수 있다.

Google SpreadSheet Invitation

초대장을 받은 후 그 안에 있는 링크를 클릭하면 (현재는 Limited beta 지만) Google Spread Sheets Account가 활성화 된다.(저 스크린 샷에 있는 링크는 이미 사용되었다... 필자에 의해서.)

하지만 아직 웹으로만 구성되어서인지, 또 평소에 쓰던 프로그램(엑셀 등)에 의해서 눈이 너무 높아져서인지 훌륭하게 작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 스크립트까지 지원하니까 - 그다지 눈에 차지 않는다.

Google Spread Sheets의 전체 모습

필자가 처음 사용해 보았을 때, MicroSoft Excel을 기대하였던 것이 문제였는지는 모르지만, 음... 불편하고 모자랐다. 저장 기능은 지원되었으나 나머지에서 "편리함"과 "속도"가 중요한 스프레드쉬트의 특징 때문인지 웹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편리함이나 새로 구현되었다는 신기함으로 인한 가산점은 금새 사라져 버렸다.

이 서비스가 베타를 끝내고 공개되었을때, 구글의 또 다른 힘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그냥 사라질 서비스일지. (참고로... 구글의 메일 역시 아직 베타 딱지를 떼지 못하고 있다. 계속 변하는 서비스를 추구하겠다는 것인지... 아니면 베타를 떼는 날, 뭔가로 뒤집으려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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