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큐첵 혈당기 파우치 원가절감

단비의 일상/생활 2024. 3. 29. 20:38

아큐첵이 그다지 나쁜 메이커는 아닌데…
원가절감이 심하다.

기존에 쓰던 혈당기를 주머니에 넣고 이동중에 어딘가에 흘려버려서 새로 샀다.

그래도 기존에 가지고 있던 채혈침 쟁여둔게 있으니 호환기종으로 사야지.

새로 산 혈당기는 이거다. 동일 제품 버전업 된 것을 샀는데, 기존 것에 비해 상자도 작아지고 타이트해졌다.

이때, 원가절감을 알았어야 했는데…

내용물 점검을 하다보니 황당한 것이 보인다.
파우치.이게 뭐지.

원래 아큐첵 인스턴트의 파우치는 이렇게 생겼다.

겉모습과 내용물이 세팅되었을때 모습이 순서대로다.


이정도의 고퀄리티였으나 새로 들어있는 것은 쓰라는건지… 말라는건지…

그냥 물러설 수 없어서, 고객센터에 이 사항을 어필하니 파우치를 다시 보내준다고 해서 기다렸다가 받았다.

원래 들어있던 것 보다는 좀 나아지기는 했지만 도찐개찐이다.

결국 동네 약국으로 간다.


혹시 남는 혈당기 파우치 없나요?

라고 부탁해봤다.

그랬더니 케센N(G마켓에서 쿠폰할인해서 3000원) 파우치를 하나 꺼내서 그냥 준다. 케센N이 혈당지가 비싼데, 혈당기는 참 싸게 판다.

개인적으로 같은 혈당지를 쓰는 케센N IOT 혈당기를 아큐첵 보정용으로 쓰는데, 혈당지 값이 꽤 차이라 난다.

암튼, 새로 얻은 파우치는 이거다.
이게 훨씬 쓸만해보인다.

더이상의 원가 절감은 없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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