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내장재 수명은? 좀 튼튼하게 할 수는 없나.

단비의 일상/생활 2015. 2. 22. 01:17

그동안 살기가 어려웠는지 블로그에는 글을 엄청나게 오랫만에 쓴다. 발행한 글 기준으로는 5년 만에, 발행하지 않고 저장만 되어 있는 글 까지 치면 4년 만이니 엄청나게 바쁘게 살았던 것 같다.

며칠 전에 입주한지 12년 밖에 되지 않은 아파트의 베란다쪽 문이 부러졌다. 우리는 이 집에 이사온지 몇개월 되지도 않았지만 이 아파트 단지에 입주때부터 살았으니 대충 역사를 알긴 하는데 이런 일이 벌어질 줄은 몰랐다.

그래서 주공아파트(현재는 SH 공사)의 아파트에는 들어가지 말라고 하는 것일까. 하지만 뭐, 민간 브랜드의 아파트라 할지라도 문이 틀어지는 일은 다반사라는게 친구들이 말하는 바이니.

어쨌거나, 재건축 30년은 고사하고 10년만 지나가도 이렇게 망가지기 시작하니... 아파트라 할지라도 어디 믿고 구매할 수 있으려는지.

매매할적에 새 아파트는 아주 비싸고 10년까지는 제 값을 받는다는데, 한꺼풀만 까보면 이렇게 고장나는 구석이 많은데.

제발, 건설회사들이 내장재, 아니 집을 튼튼하게 좀 지어 주었으면. 하지만 늘 말하듯이 부실공사라는 것만 피해도 다행인게 우리나라 상황인가. 아 슬퍼라. 이건 개선 안되나.

어떻게든 고쳐봐야지.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문 손잡이 하나는 머 금방 고치는 것이니. 소모품이라고도 볼 수 있는 것이니까.(긍정적으로.... 긍정적으로...)

새로 손잡이 사다가 관리실에 말하면 고쳐주려나. 말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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